'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은 2일(현지시간) "경기 부양을 위한 국채 발행 증가 등으로 인해 앞으로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것"이라며 "달러화 가치도 심각하게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중서부 도시 오마하 퀘스트센터에서 열린 벅셔 주주총회에서 그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자산가치 하락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수익을 낼 수 있는 확실한 힘을 기르거나 수익을 내는 좋은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