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2Q 흑자전환 가능 '목표가↑'-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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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4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2분기 흑자전환 가능하다며 '중립' 의견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1만500원으로 38%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김정욱 애널리스트는 "현대하이스코는 1분기에 가동률 63%에도 4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며 "1분기 매출액은 91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4% 급감했고 영업손실은 192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그는 "2분기에 영업환경은 다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 늘어난 9977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하이스코는 2월까지 50% 수준에 그쳤던 가동률이 3월에는 70%를 웃돈데 이어 4월 이후에는 자동산업 가동률 회복에 힘입어 80% 선을 회복한다는 전망이다.
원재료인 열연강판의 공급선 다양화로 원료 투입가격이 갈수록 낮아져 마진은 확대되고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다만 그는 "철광석 등 원료가격 협상 이후 예정된 판재류 단가 인하 시에는 롤마진 변동성 확대될 수 있다"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정욱 애널리스트는 "현대하이스코는 1분기에 가동률 63%에도 4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며 "1분기 매출액은 91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4% 급감했고 영업손실은 192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그는 "2분기에 영업환경은 다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 늘어난 9977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하이스코는 2월까지 50% 수준에 그쳤던 가동률이 3월에는 70%를 웃돈데 이어 4월 이후에는 자동산업 가동률 회복에 힘입어 80% 선을 회복한다는 전망이다.
원재료인 열연강판의 공급선 다양화로 원료 투입가격이 갈수록 낮아져 마진은 확대되고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다만 그는 "철광석 등 원료가격 협상 이후 예정된 판재류 단가 인하 시에는 롤마진 변동성 확대될 수 있다"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