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상승세 지속…코스피 1250~1450"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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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5월 국내 증시의 상승 추세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코스피 지수의 예상범위로 1250~1450선을 제시했다.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은 4일 "글로벌 경기회복 가능성과 금융위기 완화 등의 큰 흐름이 유지되는 한 주식시장이 하락 추세로 전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회복 가능성과 신용경색 완화 등에 힘입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될 수있다고 판단된다"며 "특히 FTSE(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 선진지수 편입에 따른 유럽계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며, 미국 뮤추얼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재개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게다가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면서 국내외 기업들이 대부분 예상치를 넘는 1분기 실적을 내놓고 있다는 점도 호재라고 판단했다.
마 연구원은 "1분기 소비 수요가 예상보다 견고해 재고조정에 주력한 기업들은 2분기부터 생산을 증가시켜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는 주요국 제조업경기를 회복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 은행의 국유화 및 자동차 산업 파산 가능성, 국내 대기업 구조조정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예상범위의 하단을 1250선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5월 투자유망업종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이 호재가 될 은행을 꼽았다. 미국 시장점융율 확대와 중국 자동차 업계의 호황으로 수혜가 전망되는 자동차도 유망업종으로 지목했다. 바이오, 그린에너지 등 정부정책 관련주와 기계업종도 추천업종에 올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은 4일 "글로벌 경기회복 가능성과 금융위기 완화 등의 큰 흐름이 유지되는 한 주식시장이 하락 추세로 전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회복 가능성과 신용경색 완화 등에 힘입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될 수있다고 판단된다"며 "특히 FTSE(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 선진지수 편입에 따른 유럽계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며, 미국 뮤추얼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재개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게다가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면서 국내외 기업들이 대부분 예상치를 넘는 1분기 실적을 내놓고 있다는 점도 호재라고 판단했다.
마 연구원은 "1분기 소비 수요가 예상보다 견고해 재고조정에 주력한 기업들은 2분기부터 생산을 증가시켜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는 주요국 제조업경기를 회복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 은행의 국유화 및 자동차 산업 파산 가능성, 국내 대기업 구조조정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예상범위의 하단을 1250선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5월 투자유망업종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이 호재가 될 은행을 꼽았다. 미국 시장점융율 확대와 중국 자동차 업계의 호황으로 수혜가 전망되는 자동차도 유망업종으로 지목했다. 바이오, 그린에너지 등 정부정책 관련주와 기계업종도 추천업종에 올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