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주들이 정부의 자전거 산업 활성화 방안에 다시 상한가로 직행했다.

4일 오전 9시9분 현재 삼천리자전거는 가격제한폭(14.83%)까지 오른 1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참좋은레져도 상한가(14.89%)다.

자전거 도로 등에 사용되는 컬러 아스팔트를 생산하는 극동유화 역시 14.77% 급등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3일 경남 창원시 컨벤션센터에서 이윤호 장관 주재로 자전거업계 간담회를 열어 국내 자전거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1만5000대 수준인 공공자전거를 오는 2011년까지 약 6만5000대로 확대하고, 30∼80만원대 고급형 자전거에 대한 생산기반을 갖추기 위해 대덕특구가 보유한 원천 기술 및 첨단기술을 활용해 초경량 고부가가치 부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