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역외 매도로 하락하며 1270원대로 내려앉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11.6원이 하락한 1270.4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30일보다 1원이 오른 1283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코스피지수 상승폭이 확대되고 역외에서 달러 매도물이 나오면서 하락반전한뒤 1270원대로 내려앉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에서 달러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코스피 지수 상승세도 환율 하락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7.51p 상승한 1386.87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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