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문근영의 색다른 모습이 화제다.

2일 성균관대학교열린 팬미팅에서 문근영은 배꼽티에 파워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 여동생' 문근영의 파워댄스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이다.

팬미팅의 안무를 담당한 '프랜즈' 김동진 팀장은 "맹연습을 위해 2주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며 문근영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이날 함께한 700여명의 팬들도 문근영의 춤실력에 아낌없는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문근영의 팬미팅은 23번째 생일파티를 겸해 이뤄졌으며 스타들의 영상메시지가 눈길을 끌었다.

영상 메시지에는 김태희, 김주혁, 김소연, 김지수, 류덕환, 문채원, 류승용, 배수빈등 선배 동료 연기자들이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또한 '바람의 화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문채원은 특별 게스트로 자리를 함께 함께 했다.

이외에도 '기부천사'라는 별명답게 문근영의 선행은 팬미팅에서도 이어졌다.

팬카페 '엔젤스'회원들과 문근영은 해남 땅끝 마을 공부방 아이들에게 370여권의 도서, 장난감, 학습 기자재 등을 기부했으며 팬들이 직접 모금한 후원금도 함께 전달한 사실을 공개했다. 또한 해남 땅끝마을 공부방 아이들은 생일을 맞이한 문근영게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문근영은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알고, 그 사랑을 실천할 줄 아는 여려분이야 말로 정말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며 "팬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배워간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문근영은 SBS '바람의 화원' 이후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 5학기에 복학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