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EU 규제안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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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둘러싸고 유럽연합(EU)과 주요 헤지펀드가 '전쟁'에 돌입했다. 헤지펀드에 대한 강화된 규제 조치의 윤곽이 드러나자 관련업계 곳곳에서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EU가 추진 중인 헤지펀드 규제안이 부동산 펀드나 폐쇄형 펀드 같은 다른 대안투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4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EU가 공개한 새 규제안은 2조유로 규모의 헤지펀드 자산을 절름발이로 만들 것"이라며 "특히 새 규제가 런던의 금융중심지 시티지구에서 다른 곳으로 투자자들을 몰아낼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파이낸셜타임스(FT)는 "EU가 추진 중인 헤지펀드 규제안이 부동산 펀드나 폐쇄형 펀드 같은 다른 대안투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4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EU가 공개한 새 규제안은 2조유로 규모의 헤지펀드 자산을 절름발이로 만들 것"이라며 "특히 새 규제가 런던의 금융중심지 시티지구에서 다른 곳으로 투자자들을 몰아낼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