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어버이날(8일)을 앞두고 효도 상품 할인 판매전을 앞다퉈 열고 있다.

이마트는 8일까지 전국 122개 점포에서 '어버이날 감사선물 특선전'을 열고 화장품과 건강식품，의류 등을 20~30% 할인 판매한다. 정관장 홍삼 세트를 최대 30% 싸게 팔고,LG생활건강，라끄베르，시세이도 등 8개 화장품 브랜드 매장에선 10% 할인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각종 균일가 상품전도 준비했다. 휴럼 석류，흑마늘，복분자，건양 홍인삼，진녹용액 등 9900원짜리 건강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빅맨，트라이，보디가드 등의 모시 내의 세트도 1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15일까지 전국 111개 점포에서 '감사선물 할인전'을 열고 건강식품과 화장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다. 대상웰라이프 글루코사민세트(3만9600원)와 오메가3세트(4만800원) 등은 40% 할인해 판다.

롯데마트도 6일까지 전국 63개 점포에서 홍삼，글루코사민 등 건강선물세트와 모시 내의 등을 최대 50%가량 저렴하게 판다. 어깨용 마사지기，안마의자，홍삼제조기 등 '효도 가전' 상품도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0일까지 '건강 식품 대전'을 열고 '뽕나무 상황버섯'(10만5000원)，'한삼인 6년 홍삼순액'(4만7000원) 등 각종 건강식품을 40~50% 할인 판매한다.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백화점은 10일까지 '효도화 특별 기획전'을 마련,착용감이 좋고 무릎과 허리에 무리가 적은 '락포트'와 '제옥스' 효도화를 30~40% 싸게 판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