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에 대북 정보분석 기능을 담당하는 정세분석국이 신설되고 인도적 대북 지원，이산가족，북한이탈주민(탈북자)，북한인권 관련 업무를 맡는 인도협력국이 폐지될 전망이다.

4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통일부는 통일정책국의 정책 담당과와 인도협력국 내국군포로,납북자 · 이산가족 등 담당 조직을 합쳐 통일정책실을 만들고 통일정책국의 정보분석 파트를 떼내 정세분석국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현재의 인도협력국을 없애는 대신 대북지원 집행기능을 맡고 있는 인도지원과 업무를 남북교류협력국으로 이관하고 인도협력국 산하 나머지 3개과(이산가족과，정착지원과，인도협력기획과)의 업무는 통일정책실로 넘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