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캡(대표 이도희)은 수많은 보안 분야 중 방송과 통신 콘텐츠 보호를 전문으로 하는 솔루션 회사로 2000년 4월 설립됐다.

이 회사는 벨소리 게임 교육동영상 MP3음악 등 모바일 콘텐츠 분야의 보안 기술(Digital Rights Management)을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 공급하고 있다. 또 인터넷 방송 서비스 보안 분야에서는 iMBC,SBSi,한국영상자료원 등에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디지캡은 DMB,IPTV,디지털케이블 등 유료방송 서비스의 보호와 함께 유료방송인 페이TV(PayTV) 서비스를 위해 방송 콘텐츠 보안 솔루션(Conditional Access System)을 개발해 국내 위성 DMB 서비스와 디지털 케이블 방송에 적용했다. 더블어 IPTV 및 지상파DMB 유료 서비스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들어 셋톱박스에 사업자가 제공하는 CAS가 미리 설치돼 있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연결 시 서버로부터 CAS 보안이 보장되는 다운로드형 수신제한시스템(Downloadable CAS) 기술을 구현해 시범 방송하고 있다. 다운로드형 수신제한시스템은 최근 셋톱박스 시장에서 새롭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다. 회사 관계자는 " 아시아 최고의 방송 및 통신 콘텐츠 보안 회사를 목표로 보유 기술로 국내 및 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