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그룹 소녀시대로 깜짝 변신했다.

윤하는 MBC '음악여행 라라라'(연출 이흥우)에 언플러그드 특집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 어쿠스틱 편성으로 밴드를 구성해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윤하는 얼마 전 가요계에 뜨거운 돌풍을 일으켰던 댄스곡 소녀시대 'Gee'를 R&B 버전으로 재해석해 윤하만의 스타일로 완벽히 소화했으며, 이소라의 '청혼'을 보사노바 느낌으로 편곡해 기존에 있던 곡과는 차별화 된 무대를 선보였다.

윤하 본인 또한 요즘에는 ‘재즈’가 점점 좋아진다며 처음 시도하는 색다른 변신에 만족함을 나타냈다. 또한 이번 앨범 타이틀곡 '1,2.3' 도 피아노 연주와 함께 열창하며 기존의 팝스러운 느낌의 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윤하의 어린 시절 비밀부터 가장 아끼는 보물 1호 등 윤하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공개된다.

MBC '음악여행 라라라' 언플러그드의 울림_윤하 & 소규모아카시아밴드 편은 6일 밤 12시 35분에 방송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