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S-Oil이 1분기 매출액으로 전분기 대비 17.7% 감소한 3조7744억원, 영업이익은 401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면서 "제품가격 하락으로 외형은 감소했지만 정제마진 개선으로 실적이 호전되는 등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2분기에는 화학과 윤할유 부문이 실적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안 애널리스트는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는 2분기 영업환경은 전분기 대비 정유는 약세, 화학은 유지, 윤할유는 회복으로 요약된다"면서 "특히 지난 1분기 이후 역내권 재고조정이 마무리된 윤할유 부문의 시황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기예금 수익률보다 높은 배당투자 메리트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