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테지움’, “실물크기 동물인형을 만져보며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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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곰 인형에 대한 환상을 가져봤을 것이다. 그런 모든 아이들의 꿈을 담아 탄생한 것이 바로 제주특별자치도 중문 관광단지에 위치한 테디베어 박물관이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의상은 물론 명화, 드라마 속의 주인공으로 변신한 테디베어의 모습들은 그야말로 곰 인형의 왕국과 같다.
2008년에는 야심찬 기획의 하나로 기존의 테디베어 박물관과는 달리 직접 만져볼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오픈형 박물관인 ‘테지움’이 오픈하였다. 갤러리존과 사파리존으로 나눠져 있어 관람객들이 직접 만져보고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사라피 체험 존은 세계 최초로 실제동물의 크기로 제작된 봉재인형을 전시하고 있다. 호랑이, 코끼리, 사자, 돌고래, 상어 등 야생이나 수중동물들이 인형으로 만들어져 아이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드라마 ‘뉴하트’에 등장했던 테디베어나 그리스 신화와 명화, 사진을 패러디한 테디베어를 주인공화 한 전시물들은 갤러리존에 전시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제주도의 명물에서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테지움 사파리는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155-112번지 세계 최대 규모의 나비공원인 ‘프시케월드’ 옆에 위치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서예림 기자/사진 이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