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7일 정종환 장관 주재로 지방자치단체 코레일 교통연구원 등이 참여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KTX 경제권 개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 KTX역세권, 지역경제 거점으로 만든다
정부는 우선 KTX 역세권을 '5+2 광역경제권'의 거점으로 삼아 지역 산업 전략과 연계해 차별화한 비즈니스 모델을 권역별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TX 역사를 중심상업 · 컨벤션 기능 위주의 복합단지로 고밀도 개발하고 반경 500m 이내 역세권은 업무 · 상업 · 문화 · 교통 중심지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할 경우 'KTX역세권개발촉진특별법(가칭)'을 제정하기로 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