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 출신 연기자 단지가 본격적인 연기자 데뷔를 앞두고 성형후 몰라보게 예뻐진 모습을 선보여 화제가 된데 이어 최근 깜짝놀랄 정도로 부은 얼굴로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성형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솔비도 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단지는 “드라마 ‘아이엠샘’ 당시 달라진 나의 모습을 보고 많은 악플들이 인터넷에 오른 것을 봤다”면서 “거짓말 할 이유도 없고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나 원망은 없다”라고 털어놨다.

단지는 “성형 이후 한 장의 악플이 두 세 장이 된 것을 봤다. 특히 최근까지 비포앤애프터 사진을 올려놓으며 비난하는 글들도 많이 봤다”면서 “하지만 악플 또한 나에 대한 관심이라 여기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꿈이었던 연기자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여드릴 생각이다”라고 솔직한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다.

솔비는 11일 방송되는 SBS TV '야심만만2'(연출 최영인)에 출연해 성형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솔비는 "당시 성형외과 선생님이 2주 안에 붓기가 빠진다고 했는데 모니터를 보고 깜짝 놀랐다. 내가 봐도 빼도 박도 못하겠더라"고 말했다.

올해 초 MBC TV '쇼! 음악중심' MC로 활약할 당시 수술 후 붓기가 가라앉지 않은 얼굴로 출연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부은 얼굴로 방송진행하다 똑같이 세간의 도마에 올랐던 '아내의 유혹'의 히로인 장서희도 "주연 캐스팅 후 얼굴을 통통하게 하는 주사를 맞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최근에는 콧대나 턱선의 변화를 민감하게 감지하고 비교분석 자료를 들이미는 네티즌 수사대(?)의 활약으로 '젖살이 빠져 얼굴이 달라보인다'는 등의 변명은 포기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성형사실을 고백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으며 팬들도 '스타들의 자기관리'에 관대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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