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 '해상BMD' 가능 국가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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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 조사국 보고서
미국은 한국을 해상 탄도미사일방어(BMD) 체제에 참여가 가능한 국가로 분류하고 있는 것으로 6일 전해졌다. 해상 탄도미사일방어 체제는 적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해상에 배치한 선박이 보유한 미사일을 통해 요격하는 시스템이다.
미 의회조사국은 최근 발간한 BMD 관련 보고서에서 "미국 국방부가 해상 BMD에 참여할 잠재적 국가로 보고있는 나라에는 한국과 호주 영국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의 경우 3대의 이지스 구축함을 건조 중이거나 건조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하지만 한국에 대해 미 국방부가 어느 정도로 BMD 참여 가능성을 보고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은 그동안 북한의 미사일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고, 일본이 참여하고 있는 BMD 시스템 구축에 한국도 동참해야 한다고 물밑에서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미 의회조사국은 최근 발간한 BMD 관련 보고서에서 "미국 국방부가 해상 BMD에 참여할 잠재적 국가로 보고있는 나라에는 한국과 호주 영국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의 경우 3대의 이지스 구축함을 건조 중이거나 건조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하지만 한국에 대해 미 국방부가 어느 정도로 BMD 참여 가능성을 보고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은 그동안 북한의 미사일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고, 일본이 참여하고 있는 BMD 시스템 구축에 한국도 동참해야 한다고 물밑에서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