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로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장중 상승반전하며 1260원대로 올라서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5분 현재 전날보다 0.7원이 오른 1263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로 전날보다 7.3원이 하락한 125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1251원까지 낮추며 1240원대 진입을 시도했으나 저점 매수세와 주말 결제수요에 막히면서 125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코스피지수가 하락반전 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모두 반납하고 장중 상승반전하는 등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5분 현재 전날보다 0.18p 내린 1400.90을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41p 하락한 511.5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709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외환시장 수급을 돕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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