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드라마 '스타일'서 여기자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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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지아가 SBS 드라마 '스타일'(극본 구지원 문지영, 연출 오종록)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드라마 '스타일'은 백영옥의 소설을 드라마화하는 작품이다. 소설 '스타일'은 작가의 패션기자 경험을 감각적인 문체로 엮어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오른 작품으로 제 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지아는 극중 패션 잡지사 피쳐팀 어시스턴트로 일하는 사회 초년생 '이서정'으로 출연한다. 이서정은 온갖 힘든 일을 겪으면서도 기자로서의 자부심을 지키고 싶어하는 열의를 가진 캐릭터다. 이지아의 상대역으로는 한류스타 류시원이 캐스팅 확정된 상태다.
실제로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이지아는 패션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 이지아는 시상식에 직접 디자인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는가 하면,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선 자신이 직접 코디한 의상을 입고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지아씨가 평소 패션에 많은 관심과 남다른 감각을 가진 연기자로 잘 알고 있어 여주인공역에 적임자라 생각해 캐스팅했다"며 "원작의 높은 관심 만큼이나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스타일'은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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