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공식커플 3년차 황정음-김용준이 MBC '우리결혼했어요(우결)'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첫 녹화장에서 황정음이 눈물을 흘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상결혼생활이지만, 결혼생활의 단꿈에 부푼 황정음은 녹화 첫날 김용준이 아무런 준비도 없이 촬영장에 지각해 서운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미안한 마음에 김용준은 무릎을 꿇고 잘못을 빌었지만, 황정음의 눈물은 쉽게 그치지 않았다는 후문.

결국 김용준은 소품으로 준비된 부케로 황정음에게 약식 프로포즈를 해 애인의 눈물을 멈출수 있었다고 한다.

황정음은 "이번은 봐주지만 다음에 진짜 결혼을 할 때 어떻게 프로포즈 할 지 두고 보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오영실과 신영일, 박정아, 길 등이 출연해 두 사람의 결혼생활에 대해 유쾌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방송은 10일 오후 5시 35분.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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