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설경구와 송윤아가 깜짝 결혼발표로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두사람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28일 결혼식을 올린다. 자세한 사항은 9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이 본격적인 교제는 설경구의 이혼 이후인 2007년부터 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경구와 송윤아는 2002년 영화 '광복절 특사'의 남녀주인공으로 처음 인연을 맺여 2006년 멜로 영화 '사랑을 놓이다'에서 호흡을 맞춘바 있다.

한편, 설경구는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1996년 결혼해 지난 2006년 이혼했다. 현재 설경구의 외동딸 양육권은 부인이 갖고 있는 상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