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낙폭 확대, 1250원 초반 등락…1251.5원(-.10.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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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다시 낙폭을 늘리며 1250원대 초반으로 내려앉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10.8원이 하락한 125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로 전날보다 7.3원이 하락한 125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정부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당초 시장에서 예상됐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융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였고 이 때문에 리스크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도 살아나는 분위기였다.
미국 금융 감독 당국들은 이번에 테스트를 받은 19개 은행들 중 10개 은행이 경기 침체 악화시 발생할 수 있는 막대한 손실을 충당하기 위해 추가 자본을 필요로 한다고 밝혔고 총 746억 달러의 자본 조달을 지시했다.
개장직후 1251원까지 레벨을 낮추며 1240원대 진입을 시도했으나 저점 매수세와 주말 결제수요에 막히면서 125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코스피지수가 하락반전하고 역외에서 매수주문이 쏟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모두 반납하고 장중 상승반전하는 등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1250원대 후반~1260원대를 오가던 환율은 오후들어 다시 역외 매수세가 잦아들면서 다시 낙폭을 늘리며 다시 1250원대 초반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외 여건들이 달러 약세 요인쪽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1250원 부근에서 꾸준히 매수세가 나오고 있다"며 "주가 반등도 크지 않아 1240원대 진입은 쉽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7.36p 상승한 1408.44를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84p 오른 515.7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595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10.8원이 하락한 125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로 전날보다 7.3원이 하락한 125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정부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당초 시장에서 예상됐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융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였고 이 때문에 리스크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도 살아나는 분위기였다.
미국 금융 감독 당국들은 이번에 테스트를 받은 19개 은행들 중 10개 은행이 경기 침체 악화시 발생할 수 있는 막대한 손실을 충당하기 위해 추가 자본을 필요로 한다고 밝혔고 총 746억 달러의 자본 조달을 지시했다.
개장직후 1251원까지 레벨을 낮추며 1240원대 진입을 시도했으나 저점 매수세와 주말 결제수요에 막히면서 125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코스피지수가 하락반전하고 역외에서 매수주문이 쏟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모두 반납하고 장중 상승반전하는 등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1250원대 후반~1260원대를 오가던 환율은 오후들어 다시 역외 매수세가 잦아들면서 다시 낙폭을 늘리며 다시 1250원대 초반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외 여건들이 달러 약세 요인쪽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1250원 부근에서 꾸준히 매수세가 나오고 있다"며 "주가 반등도 크지 않아 1240원대 진입은 쉽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7.36p 상승한 1408.44를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84p 오른 515.7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595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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