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김미현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43 · 사진)가 제20회 팔봉비평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평론집 《젠더 프리즘》(민음사)이다. 주최 측은 "《젠더 프리즘》에서 페미니즘 문학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 12가지 주제어로 한국 현대문학을 재해석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