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④ 정태우 “제가 꽃미남이라서 결혼을 결심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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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 연하의 승무원 장인희씨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인 연기자 정태우가 예비신부에 대해 극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식전 기자회견에서 ‘결혼을 결심하게된 계기’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정태우는 “장난인지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잘 생겨서 좋다고 했다”면서 “개인적으로 꽃미남을 좋아하는데 내가 그렇다고 했다”라고 사랑을 과시했다.
정태우는 “사실 나는 성격이 까탈스러운 면도 있고 가부장적인 부분도 강하다”라면서 “그런 부분을 잘 이해해 주고, 특히 직업의 특성상인지 부모님께 서비스하는 부분도 남다르다. 정말 예쁘고 착하고 마음씨 고운 아내다”라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정태우 장인희 커플은 이날 조정민 목사의 주례로 조용하게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축가는 가수 장혜진과 박탐희, 한혜진, 정경미 등이 소속된 온누리 교회 연예인 성경 공부 팀에서 맡아 이들의 앞날을 축하한다.
이들 커플은 이날 결혼식 후 몰디브로 허니문을 떠나며 일산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