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가 10년 듀오 활동을 정리하며 이별 여행을 떠난다.

환희와 브라이언은 8일 방송되는 SBS '절친노트'에 출연, 10년만에 여행길에 나섰다. 두 사람은 그간 서로에게 말하지 못했던 아쉬운 마음을 편지로 전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여행은 플라이투더스카이 매니저의 의뢰로 진행됐다. 매니저들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해 둘 만의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매니저는 "10년간 싸운 일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며 "오랜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더라"고 전했다.

환희와 브라이언의 애틋한 이별 여행이 담긴 '절친노트'는 8일 밤 10시 55분 방송된다.

한편, 1999년 1집 'Day by Day'로 데뷔한 이후 십년 동안 국내 최고의 남성 듀오로 활동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SBS '절친노트' 녹화를 마지막으로 당분간 각자의 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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