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48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박홍균 김근홍)의 메인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선덕여왕 이요원과 그의 강력한 라이벌 미실 역의 고현정, 선덕여왕의 쌍둥이 언니 천명공주 박예진, 그리고 김유신 역의 엄태웅까지 네명의 주인공이 각기 다른 캐릭터의 개성으로 전면에 배치됐다.

가로로 네 명이 담긴 포스터와는 별도로 세로 포스터 2종은 그중에서도 선덕여왕과 미실 두 여인의 대결적 구도를 내포한 ‘투샷 포스터’로 더욱 강렬하다.

포스터를 찍던 당시에도 두 여인의 포스는 촬영장을 가득 메운 스태프들조차 숨을 죽이며 입을 열지 못할 정도로 강력한 기류가 흐를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선덕여왕(이요원)과 미실(고현정) 두 여인의 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덕여왕'은 오는 25일 첫 방송 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