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은 올 1분기(1~3월) 실적이 매출 3762억원,영업이익 158억원,순이익 9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와 22.9% 늘었고,영업이익은 2.4% 줄었다.

플랜트 및 해외 공사 수주가 늘면서 매출액과 순이익이 증가했지만 자재비가 오르면서 원가율이 높아져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며 "국내외 수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재무 정상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