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층에 딱 2가구만 입주..프라이버시 보호
아파트 전가구 10층 이상으로 조망 확보


코업스타클래스는 41층 초고층에 아파트 전가구를 10층 이상에 배치시켜 모든 가구가 뛰어난 조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전세대를 3면이상 개방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으며 한 층에 딱 2가구만 위치시켜 입주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업체측 관계자는 "코업스타클래스의 총 가구수인 120가구 모두 실내 어디서든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며 "채광과 자연환기를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개방형 와이드 평면으로 지어진다"고 전했다.

코업스타클래스는 공급면적 기준 181.93㎡ 30가구, 198.65㎡ 30가구, 219.28㎡ 30가구, 223.98㎡ 30가구로 구성된다.

현재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 인근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는 아파트 198.65㎡(공급면적 기준) 유닛 1개와 오피스텔 240.53㎡, 191.66㎡ 등 2개의 유닛이 마련돼 있다.

아파트 유닛으로 한개만 오픈돼 있는 198.65㎡는 댄디 모던스타일로 꾸며져 있다. 아이보리와 브라운 계열의 컬러가 많이 사용돼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4면 개방형으로 설계돼 360도 파노라마 전망이 가능한 것이 가장 눈에 띄며 발코니가 기본으로 확장시공돼 공급면적에 가까운 196.33㎡를 실사용면적으로 쓸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 평면은 대형평형에서 많이 볼 수 있는 2세대 분리형으로 설계됐다. 입구에서 왼쪽이 마스터존, 오른쪽이 서브마스터존으로 구성됐다.

마스터존에는 거실과 주방, 안방이 위치한다. 특히 주방과 식당이 거실과 긴밀하게 배합되도록 대면형 주방으로 설계돼 주부와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실용성과 공간활용이 뛰어나도록 보조주방을 설치했는데 현관에서 바로 보조주방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해 주부들의 동선을 최소화했다.

안방은 2면 개방형 구조로 꾸며져 거실뿐만 아니라 안방에서의 조망도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브 마스터존은 입구에서 오른쪽에 위치하는데 이 공간에는 침실 3개와 가족실, 공동욕실이 자리한다. 침실 2개는 가변형벽체로 꾸며 가족수에 따라 1개의 침실로 사용할 수도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 평면은 효율적으로 사용된 공간 구성이 포인트"라며 "무상으로 제공되는 2평 남짓의 전실과 실내 정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뜨리움' 공간, 풍부한 수납공간 등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아뜨리움 공간은 꼭 실내정원으로 사용하지 않고 입주자가 원하는 스타일로 마음대로 꾸밀 수 있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오피스텔 유닛인 240.53㎡ A타입은 아이보리와 나무색으로 디자인돼 따뜻한 느낌이다. 침실2개와 샤워부스가 설치된 욕실, 주방, 거실로 꾸며져 있다.

안방 부분에 2평 정도의 공간으로 따로 구성해뒀는데 이 공간은 빨래건조 등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둔 것으로 세탁에 대한 오피스텔의 단점을 조금이나마 보완하기 위한 업체측의 배려다.

또 붙박이장을 곳곳에 설치해 오피스텔의 수납공간 부족을 최소화했다.

191.66㎡ B타입은 화이트와 원목색이 적용돼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다. 슬라이딩 도어를 적극 활용해 인테리어적 효과와 함께 공간활용도를 업그레이드시켰다.

안방은 침실공간과 세면공간 구분을 벽체와 문이 아닌 바닥 단차를 이용했다. 즉, 침실과 세면공간이 오픈돼 있는 구조. 호텔 침실같은 느낌이 물씬 풍겼다.

거실과 주방이 터져있는 구조로 설계됐지만 씽크대 앞에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음식을 하지 않을 때는 슬라이딩도어를 닫으면 주방공간이 감쪽같이 가려진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에 비해 오피스텔이 전용률이 떨어진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좀더 독특하고 차별화된 평면과 인테리어를 적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코업스타클래스는 지진이나 강풍 등 어떠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첨단공법으로 시공되며 3중 접합유리로 마감해 공동주택의 불편함 가운데 하나인 소음과 진동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