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부품 전문업체인 흥국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12일 공모가격 4200원의 두 배인 84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흥국은 오전 9시9분 현재 가격제한폭(15.0%)까지 오른 9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흥국이 해외 매출처 확대를 통한 수출 증가, 특대형 롤러 등 신규 사업 진출, 사업장 통합 등으로 중장기 성장성을 끌어올릴 계획이어서 앞으로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흥국은 지난해 매출액 484억원, 영업이익 44억원, 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