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는 12일 KTF와 18억원 규모의 지능망 및 핵심망 부문 시스템 유지ㆍ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스프리트에 따르면 지능망과 핵심망 솔루션은 사용자의 인증, 요금 과금 등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핵심 인프라이다. 따라서 신규 서비스 도입과 가입자 증가에 따른 고도화와 증설이 필수다.

인스프리트는 지난 9년간 KTF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며 경쟁력을 확보, 이번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스프리트 관계자는 "망 통합, 사용자 인증, 과금, 부가 서비스 시스템의 통합이 향후 컨버전스 인프라 구축의 기본 과제가 될 것"이라며 "이 시장 선점을 위해 이종망 간 연동, 타 망에 대한 2,3세대 서비스 인프라 및 네트워크 통합, 유무선 통합 과금 솔루션 등 다양한 사업 모델 지원을 위한 과금 체계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