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기 하강속도 완만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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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기준금리 동결과 관련,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를 통해 국내 경기 하강속도가 뚜렷이 완만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생산활동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1월 이후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소비·설비투자 관련지표가 계속 부진했으나 건설기성액(명목금액)이 신장세를 유지하고 수출(통관기준) 감소폭도 점차 축소하고 있다.
경기동행지수(순환변동치)가 2008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하고 경기선행지수(전년동월비 전월차)는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한은은 앞으로 우리 경제는 완만하나마 정(+)의 성장세(전년동기로는 마이너스폭 축소)를 보이겠으나 상·하방 리스크가 혼재해 있어 경기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물가는 환율하락 등으로 비용요인이 하향 안정되고 경기부진으로 수요압력도 완화되면서 오름세가 빠르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경상수지는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큰 폭의 흑자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국내 생산활동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1월 이후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소비·설비투자 관련지표가 계속 부진했으나 건설기성액(명목금액)이 신장세를 유지하고 수출(통관기준) 감소폭도 점차 축소하고 있다.
경기동행지수(순환변동치)가 2008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하고 경기선행지수(전년동월비 전월차)는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한은은 앞으로 우리 경제는 완만하나마 정(+)의 성장세(전년동기로는 마이너스폭 축소)를 보이겠으나 상·하방 리스크가 혼재해 있어 경기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물가는 환율하락 등으로 비용요인이 하향 안정되고 경기부진으로 수요압력도 완화되면서 오름세가 빠르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경상수지는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큰 폭의 흑자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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