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35포인트(0.87%) 내린 1402.81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406.44로 장을 시작한 이후 140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의 사자가 확대되면서 14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기관은 858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이 899억원, 외국인이 24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LG디스플레이, KT는 오르고 있지만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1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주식값이 오른 종목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한 255개이고, 하락 종목수는 532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