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두 아들 키우는 오연수, 득음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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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손지창이 아내 오연수와의 비밀 연애담과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되는 KBS '상상더하기'에 출연한 손지창은 오연수와 결혼하기 전 6년간에 걸친 비밀 연애담과 함께 솔직한 결혼 생활에 대해 밝혔다.
손지창은 "6년간 비밀 연애를 했으나 오연수는 공식석상에서 남자친구가 없다고 밝혀왔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재벌 집 등에서 선이 밀려왔다"며 전했다. 손지창은 오연수에게 밀려오는 선자리들을 보고 본인에게 우선순위가 뭐였는지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지창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김민종은 "오연수와 동창으로 17살 때부터 봐왔었다"며 "순수의 대명사 오연수가 손지창과 결혼한다는 소식은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다"고 전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또 손지창은 오연수와 아들 둘을 키우는 결혼생활에 대해 "남자 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집이 조용할 날이 없다. 아이들이 말을 안 들을 때나 말을 걸 때 오연수의 목소리는 상상 이상으로 크다"며 "심지어 오연수가 나에게(손지창에게) '나 득음 한 것 같아'고 말할 정도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 블루'로 14년 만에 컴백하는 손지창과 김민종은 지난 8일 신곡 '너만을 느끼며'를 선공개한 바 있다. '너만을 느끼며'는 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수영이 피쳐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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