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빅뱅 최종선발 과정에서 탈락한 제 6의 멤버 장현승이 최근 심경을 고백했다.

장현승은 지난 5일 케이블방송 tvN에서 빅뱅의 데뷔시절 서바이벌 과정을 그린 ‘빅뱅 더 비기닝’을 전편방송하며 재조명 받게 됐다.

장현승은 곱상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을 지녀 연습생 시절에도 팬 카페까지 생길 정도였다. 그러나 2006년 빅뱅 탈락 이후 장현승의 소식은 듣기 힘들었다.

장현승은 12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의 ‘tvN ENEWS’를 통해 최근 근황을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는 “장현승이 그룹 티맥스의 댄서로 활동했다는 정보를 근거로 수소문한 끝에 전화인터뷰를 해냈다”고 설명했다.

‘tvN ENEWS’와 전화인터뷰에서 장현승은 “내가 왜 이렇게 이슈가 되는지 모르겠다”며 “다른 연습생들도 많기 때문에 특별히 주목 받을 이유는 없고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침묵”이라며 최근 관심을 부담스러워 했다.

하지만 장현승은 “열심히 준비중이니 데뷔할 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며 팬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