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대 금융사, 중국 소형 지방은행 투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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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대만 최대 금융사인 자오펑진(메가파이내셜홀딩스)은 중국의 소규모 지방은행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자오펑진의 린루이윈 대변인은 “중국에 진출한 대만기업들이 있는 지역의 소형 상업은행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린 대변인은 상하이와 베이징 등 대도시에 있는 농촌신용사(신용금고)도 타깃이라고 덧붙였다.
자오펑진은 대만과 중국이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부문의 상호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최근 금융업에 대한 상호투자원칙에는 합의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기준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앞서 대만 2위의 금융지주회사인 캐세이파이낸셜지주도 중국의 증시와 부동산에 1000억대만달러(약 3조8152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는 등 양안(兩岸,대만과 중국)관계 개선을 계기로 중국자본의 대만 투자 뿐 아니라 대만 자본의 중국투자도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대만자본의 중국투자는 이미 1500억달러에 이르지만 대부분 제조업에 몰렸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자오펑진은 대만과 중국이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부문의 상호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최근 금융업에 대한 상호투자원칙에는 합의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기준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앞서 대만 2위의 금융지주회사인 캐세이파이낸셜지주도 중국의 증시와 부동산에 1000억대만달러(약 3조8152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는 등 양안(兩岸,대만과 중국)관계 개선을 계기로 중국자본의 대만 투자 뿐 아니라 대만 자본의 중국투자도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대만자본의 중국투자는 이미 1500억달러에 이르지만 대부분 제조업에 몰렸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