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철금속도 대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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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중국이 난립해 있는 비철금속업체를 10개사 안팎으로 통폐합,대형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12일 중국 국무원이‘비철금속산업 진흥계획’을 마련, 올해부터 2011년까지 시행키로 했다고 보도 했다.5개의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상위 10개사가 구리의 90%,알루미늄은 70%,납과 아연은 60%를 각각 생산토록 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올해 구리 30만t,납 60만t,아연 40만t의 노후설비를 제거하기로 했다.내년에는 알루미늄 80만t의 생산시설을 철거할 방침이다.이는 중국 구리와 아연생산량의 10%,납과 알루미늄은 각각 20%와 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중국의 기업 대형화는 최근 산업정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으며,자동차 전자,철강업체에 대해 정부가 주도적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국무원은 과잉생산량을 감축하는 동시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형화를 유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를 통해 신기술 개발능력을 제고하고 비철금속 업종의 수요와 생산을 조절,시장구조를 안정화시키는 동시에 기업경영환경을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새로 도입하는 시설들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폐기물 방출을 줄일 수 있도록 규정했다.
그러나 중국이 당장 생산 물량을 감축하면,국제 비철금속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중국엔 현재 4000개가 넘는 비철금속업체가 있으며 이중 80%는 연간 생산량이 1만t 안팎인 영세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조주현특파원 forest@hankyung.com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12일 중국 국무원이‘비철금속산업 진흥계획’을 마련, 올해부터 2011년까지 시행키로 했다고 보도 했다.5개의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상위 10개사가 구리의 90%,알루미늄은 70%,납과 아연은 60%를 각각 생산토록 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올해 구리 30만t,납 60만t,아연 40만t의 노후설비를 제거하기로 했다.내년에는 알루미늄 80만t의 생산시설을 철거할 방침이다.이는 중국 구리와 아연생산량의 10%,납과 알루미늄은 각각 20%와 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중국의 기업 대형화는 최근 산업정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으며,자동차 전자,철강업체에 대해 정부가 주도적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국무원은 과잉생산량을 감축하는 동시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형화를 유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를 통해 신기술 개발능력을 제고하고 비철금속 업종의 수요와 생산을 조절,시장구조를 안정화시키는 동시에 기업경영환경을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새로 도입하는 시설들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폐기물 방출을 줄일 수 있도록 규정했다.
그러나 중국이 당장 생산 물량을 감축하면,국제 비철금속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중국엔 현재 4000개가 넘는 비철금속업체가 있으며 이중 80%는 연간 생산량이 1만t 안팎인 영세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조주현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