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3일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인포피아에 대해 제품 다각화를 통해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김나연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포피아는 혈당 진단 바이오센서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높았던 사업구조에서 콜레스테롤, 간질환, 심장질환 등의 품목으로 다각화해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U-헬스 가속화에 따라 홈케어의 기초가 되는 인포피아 제품들의 성장성이 예상돼 주가에 긍정적 요소"라고 강조했다.

인포피아는 지난 12일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간질환, 심장질환 진단센서가 4분기 출시 예정이라면서 품목다각화로 해외 선진시장으로의 진입속도가 가속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당뇨병 진단을 위한 혈당 바이오센서 품목을 허가받을 예정이며, 병원용 혈당 측정장비와 신제품 '리피드프로'의 출시로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