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박영인)는 13일 '제5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수상자'로 이영숙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54)를 선정했다.

이 교수는 식물 유전체기능 연구분야의 대표적 여성 과학자다. 주요 연구성과로는 식물의 환경정화 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유전자 발굴과 발굴된 유전자를 식물 내에서 발현시킴으로써 환경정화 능력이 강화된 식물을 생산하는 기술 개발 등이 손꼽힌다.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은 생명공학 분야에서 여성과학자의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됐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