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만난' 삼성 사장단…水 산업 특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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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이 연간 1000조원 규모의 물(水)산업 전반의 현황과 미래 비전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삼성그룹 사장단협의회는 13일 남궁은 명지대 환경생명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물산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들었다. 남궁 교수는 강의에서 "20세기가 석유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물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물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물산업은 수자원의 취수 공급 재생과 관련된 건설사업과 운영사업을 통칭하는 것이다.
남궁 교수는 지난 2004년 물산업 규모는 886조원이었고 2015년에는 16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환경 관련 사업의 3분의 2가량이 물과 관련된 사업이라고 설명하면서 이 사업의 핵심기술 확보가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남궁 교수는 현재 정부의 수처리 선진화 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방문에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는 최지성 사장 등과 함께 벨라루스,우크라이나,루마니아,카자흐스탄을 방문한 후 16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 전무가 현지 거래선과 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영업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삼성그룹 사장단협의회는 13일 남궁은 명지대 환경생명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물산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들었다. 남궁 교수는 강의에서 "20세기가 석유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물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물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물산업은 수자원의 취수 공급 재생과 관련된 건설사업과 운영사업을 통칭하는 것이다.
남궁 교수는 지난 2004년 물산업 규모는 886조원이었고 2015년에는 16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환경 관련 사업의 3분의 2가량이 물과 관련된 사업이라고 설명하면서 이 사업의 핵심기술 확보가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남궁 교수는 현재 정부의 수처리 선진화 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방문에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는 최지성 사장 등과 함께 벨라루스,우크라이나,루마니아,카자흐스탄을 방문한 후 16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 전무가 현지 거래선과 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영업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