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월 산업생산 '정상수준' 복귀…7.3%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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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4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중국 정부는 소비 촉진을 위해 외국인을 포함한 소매금융업체에 자동차나 가전제품의 신용판매사 설립을 허용하기로 했다.
13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7.3%(전년 동기 대비)로 전월보다 1.0%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3~8.6%보다는 밑돌지만 지난 1~2월의 3.8%에 비해선 크게 높아진 것이다. 하지밍 중국국제자본공사(CIC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3월 산업생산은 2월의 긴 휴무에서 복귀한 공장들이 생산을 늘리면서 인위적으로 높아진 것"이라며 "4월에는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4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14.8%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전문가들의 전망치(14.3~14.5%)를 조금 웃돈 것이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13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7.3%(전년 동기 대비)로 전월보다 1.0%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3~8.6%보다는 밑돌지만 지난 1~2월의 3.8%에 비해선 크게 높아진 것이다. 하지밍 중국국제자본공사(CIC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3월 산업생산은 2월의 긴 휴무에서 복귀한 공장들이 생산을 늘리면서 인위적으로 높아진 것"이라며 "4월에는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4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14.8%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전문가들의 전망치(14.3~14.5%)를 조금 웃돈 것이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