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취업과 채용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행사기간 동안 200여개의 우수 기업들이 1천8백여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면접관에게 자신을 좀더 잘 보이게 하는 화장법과 옷 색깔을 찾아봅니다. 채용부스에서 상담하는 모습에서는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채용공고 판을 유심히 살펴보고, 본인의 이력서도 한자 한자 정성스레 작성해 봅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해 서울시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나라의 책임입니다. 요즘에 경기가 어렵지만 보다 많은 투자로 많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꼭 취업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2009 여성취업창업 박람회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200여개의 우수 기업이 참가해 1천8백여명의 여성들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서울시 여성일자리지원사업의 하나인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0~40대 여성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들도 대거 참여합니다. 행사장 곳곳에선 살아있는 취업 정보와 함께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기업들이 참가해서 많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정말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어 갈 수 있는 자리라서 잘 왔다는 생각이듭니다.” “집에서 보는 것 보다 직접 와서 보니깐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많고 정말 유익한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력과 능력을 가진 여성인력들을 활용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