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재건축 아파트값 강남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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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8개월만에 처음
과천, 3.3㎡ 당 4062만원…강남, 3.3㎡당 3995만원
과천, 3.3㎡ 당 4062만원…강남, 3.3㎡당 3995만원
이달 들어 경기 과천시의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이 서울 강남구 재건축 시세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과천 재건축 아파트값은 13일 현재 3.3㎡(1평)당 4062만원으로 강남구(3995만원)보다 67만원 높다. 과천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남을 제친 것은 1년8개월 만이다.
과천 재건축단지가 강남보다 용적률이 낮고 대지지분이 넓은 저층 단지가 많아 재건축을 할 경우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과천시 원문동 주공2단지 26㎡형은 올초 3억1250만원에서 이날 현재 4억2500만원으로 36% 올라 강남권과 과천시 재건축을 통틀어 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같은 단지 52㎡형과 59㎡형도 올 들어 각각 25.22%와 23.31% 뛰었다. 과천시 별양동 주공6단지 59㎡형도 올 들어 20.54% 올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14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과천 재건축 아파트값은 13일 현재 3.3㎡(1평)당 4062만원으로 강남구(3995만원)보다 67만원 높다. 과천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남을 제친 것은 1년8개월 만이다.
과천 재건축단지가 강남보다 용적률이 낮고 대지지분이 넓은 저층 단지가 많아 재건축을 할 경우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과천시 원문동 주공2단지 26㎡형은 올초 3억1250만원에서 이날 현재 4억2500만원으로 36% 올라 강남권과 과천시 재건축을 통틀어 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같은 단지 52㎡형과 59㎡형도 올 들어 각각 25.22%와 23.31% 뛰었다. 과천시 별양동 주공6단지 59㎡형도 올 들어 20.54% 올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