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분기 이미 바닥 통과…'목표가↑'-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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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4일 KB금융에 대해 지난 1분기 이미 바닥을 찍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 추천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창욱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이익이 이미 1분기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KB금융이 업종 내 가장 빠른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KB금융의 순이자마진(NIM) 전망치를 2.83%에서 2.88%로 올렸다. 대출 스프레드 확장 노력이 지속되고 있고, 신용카드 부문도 조달금리 하락의 혜택을 국내 은행 중 가장 크게 누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신용 비용(Credit cost) 전망치도 기존 대비 각각 25bp와 37bp 낮춘 0.96%와 0.76%로 조정했다"면서 "은행의 핵심 지표인 순이자마진과 신용비용 개선 속도가 양호해 실제 실적이 예상보다 더 좋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카자흐스탄 BCC 센터크레디트은행(BCC) 투자 리스크와 오버행(대량 매물) 이슈가 KB금융에 대한 투자 리스크로 지목되지만,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데다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화에 따라 점차 그 영향력을 상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창욱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이익이 이미 1분기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KB금융이 업종 내 가장 빠른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KB금융의 순이자마진(NIM) 전망치를 2.83%에서 2.88%로 올렸다. 대출 스프레드 확장 노력이 지속되고 있고, 신용카드 부문도 조달금리 하락의 혜택을 국내 은행 중 가장 크게 누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신용 비용(Credit cost) 전망치도 기존 대비 각각 25bp와 37bp 낮춘 0.96%와 0.76%로 조정했다"면서 "은행의 핵심 지표인 순이자마진과 신용비용 개선 속도가 양호해 실제 실적이 예상보다 더 좋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카자흐스탄 BCC 센터크레디트은행(BCC) 투자 리스크와 오버행(대량 매물) 이슈가 KB금융에 대한 투자 리스크로 지목되지만,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데다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화에 따라 점차 그 영향력을 상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