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경기 동두천시 상패동~연천군 청산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 시행사로 (주)케이씨씨건설이 선정됐다.

조달청은 총 2270억원 규모의 ‘동두천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상패-청산)건설공사’에 대한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결과 (주)케이씨씨건설이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상패~청산 간 도로건설공사는 국도3호선(남해~초산) 중 상패동에서 청산면 간 9.85㎞를 4차선으로 연결하는 공사로 공사 예정기간은 8년이다.

(주)케이씨씨건설은 1422억원에 투찰,입찰금액 적정성에 대한 2단계 심사결과 예정가격 대비 73.25%에 낙찰됐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도로 건설로 인해 앞으로 동두천시 관내도로 교통량이 분산되고,경기 북부지역간 이동성도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