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플래시 가격 급락…소형기기 사용 확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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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플레이어, 디지털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기억장치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가격이 지난 2년 새 8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며 CD, DVD등 기존의 저장매체를 빠르게 대체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3일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지난해부터 빠르게 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력 용량인 16기가바이트(G)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3월 시점 선물가격은 개당 3.25달러, 5월 현재 현물가격은 개당 4.5달러다. 신문은 “이 가격은 2년 전에 비해 6~8분의 1 수준”이라며 "현재보다 낮은 비용으로 생산되는 낸드형 플래시도 등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가격하락으로 인해 사용이 늘어나며 기존의 저장매체인 CD, DVD-ROM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며 “낸드 플래시를 사용하는 USB메모리의 사용도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700메가바이트(MB)를 저장할 수 있는 CD-ROM 1매의 가격은 20~30센트 수준으로, 저장용량을 비교해봤을 때 낸드 플래시(16G, 개당 4.5달러 기준)와 가격이 비슷하다. 저장 속도와 부피, 반복기록 등 저장매체의 특성에서도 낸드 플래시가 우월하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3일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지난해부터 빠르게 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력 용량인 16기가바이트(G)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3월 시점 선물가격은 개당 3.25달러, 5월 현재 현물가격은 개당 4.5달러다. 신문은 “이 가격은 2년 전에 비해 6~8분의 1 수준”이라며 "현재보다 낮은 비용으로 생산되는 낸드형 플래시도 등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가격하락으로 인해 사용이 늘어나며 기존의 저장매체인 CD, DVD-ROM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며 “낸드 플래시를 사용하는 USB메모리의 사용도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700메가바이트(MB)를 저장할 수 있는 CD-ROM 1매의 가격은 20~30센트 수준으로, 저장용량을 비교해봤을 때 낸드 플래시(16G, 개당 4.5달러 기준)와 가격이 비슷하다. 저장 속도와 부피, 반복기록 등 저장매체의 특성에서도 낸드 플래시가 우월하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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