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문 연 모델하우스에 관람객 몰려
청라 송도 아파트 청약열기 이어질지 주목돼


청라지구 송도국제도시에서 불붙은 인천지역 아파트 청약열풍이 대림산업과 코오롱건설의 인천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일단 분위기는 괜찮다는 평가다. 14일 문을 연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 모델하우스에 관람객이 크게 몰렸기 때문이다.대림산업에 따르면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에만 5,000여명에 이르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대림산업 남미정 분양소장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예상했던 방문자 수보다 훨씬 많은 고객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청라와 송도에서 잇따라 높은 청약경쟁율로 분양이 마감되면서 청라지구의 관문에 위치한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에 대한 열기도 고조되고 있다” 설명했다.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는 3,331가구로 이뤄지는 대규모 단지로 청라지구에서 직선거리로 2km쯤 떨어져 있다. 청라지구에서 건설되는 아파트 건물이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 단지에서 빤히 보일정도로 가깝다.

청라지구, 인천아시안게임주경기장,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근처에 교통허브 건설 등 주변 에 개발호재를 끼고 있는 인천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는 오는 9월 입주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다.

일반 분양분은 1,116가구이며 전용면적 기준 가구수는 △59㎡ 187가구 △59㎡A 63가구 △84㎡ 73가구 △84㎡A 96가구 △84㎡B 104가구 △84㎡C 177가구 △103㎡ 49세대 △114㎡ 2가구 △156㎡ 193가구 △170㎡ 172가구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후반에서 1,100만원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대림산업과 코오롱건설은 인천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가 후분양 아파트인점을 감안해 청약 및 계약납부 조건에 변화를 줬다.

우선 계약금 정액제를 적용해 59㎡형 아파트의 경우 1,000만원, 84㎡는 1,500만원의 계약금만 받는다. 103㎡이상 아파트의 계약금은 분양가의 5%다.

아파트가 준공되는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 사이에 입주할 수 있으며 중도금 40%는 무이자로 대출 알선된다. 계약즉시 전매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에 적용되지 않는다.

대림산업과 코오롱건설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0일 2순위, 22일과 25일 3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 부평시장역 2번 출구 방향에서 150m쯤 떨어진 곳에 마련돼 있다. e-편한세상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서도 분양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분양문의: 032-577-5744>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