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5일 숨고르기 장세에서 대응할 3가지 종목군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중현 연구원은 "시장이 크게 밀릴 것 같지 않지만 당장 추가로 새로운 재료를 찾아내기도 썩 용이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당분간 숨고르기 과정을 전제로 둔다면 투신 관심 집중주, 소외주, 정부 지원 관련주로 대응하라"고 밝혔다.

투신의 관심이 집중되는 종목으로는 LG전자와 현대제철을 꼽았다. 투신의 자금 여력이 넉넉하지 못한 와중에도 차별적으로 매수에 나서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4월 이후 급등장세에서 소외되면서 에너지를 비축해 둔 삼성전기와 서울반도체도 주목할 만하다는 의견이다.

정부 지원 이슈가 있는 단기전략주로는 자전거 테마주를 지목했다. 김 연구원은 "높은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를 반드시 감안해야 한다"면서도 "시세 연속성이 유지되고 있어 단기 매매의 대안이 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