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톡스텍은 15일 1분기 매출액이 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또한 1분기 영업이익은 1억4779만원, 당기순손실은 3억1895만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1분기 기준 2009년도에 확정된 매출액은 8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 100억원의 80%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그렇지만 엔화 차입금에 대한 환율상승으로 당기순실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톡스텍은 지난해 원·엔환율 상승으로 지난해 순손실이 91억3422억원에 달했다. 그렇지만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평가손실이 감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100엔 당 환율이 1200~1300원 수준을 유지할 경우, 25억원 이상의 대규모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며 "심근경색 및 각막치료제의 후보물질인 'TB-4'의 비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