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확대…외인 대형주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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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대형주 매수세 증가에 따라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49포인트(1.19%) 오른 1397.4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3% 오른 1395.15로 출발한 이후 프로그램 매물 확대에 1385.83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프로그램 매물이 정체되고 외국인이 대형주를 공략하면서 상승폭을 재차 확대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01억원과 48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대형주는 761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21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진 가운데 기관은 1555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오름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LG전자,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현대차 등은 하락세다.
오양수산이 한성기업 지분을 단기간에 대량으로 취득했다는 소식에 두 회사 모두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상장한 STX엔파코도 상 한가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5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49포인트(1.19%) 오른 1397.4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3% 오른 1395.15로 출발한 이후 프로그램 매물 확대에 1385.83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프로그램 매물이 정체되고 외국인이 대형주를 공략하면서 상승폭을 재차 확대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01억원과 48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대형주는 761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21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진 가운데 기관은 1555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오름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LG전자,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현대차 등은 하락세다.
오양수산이 한성기업 지분을 단기간에 대량으로 취득했다는 소식에 두 회사 모두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상장한 STX엔파코도 상 한가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