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연극 '손숙의 어머니'에 150대 기업체 임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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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逆)메세나 활동 관심
[한경닷컴]동국대는 16일 ‘대학 초청 문화의 향연’이라는 테마로 국내 150대 기업체 인사담당 임원들을 초청해 교내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인기리에 공연 중인 연극 ‘손숙의 어머니’를 관람토록 한다고 15일 발표했다.연극 ‘손숙의 어머니’는 동국대의 학교기업인 ‘동국아트컴퍼니’와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인 ㈜IHQ의 공동기획작으로 이 대학 연극학부의 이윤택 교수가 연출한 작품이기도 하다.
기업들이 메세나 활동을 통해 문화공연을 지원하는 것과는 반대로 대학이 문화공연에 기업을 초청해 관람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동국대는 최근 취업시장이 극도로 침체된 상황에서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기업체 임원들에게 동국대의 특성화 분야인 ‘문화 컨텐츠’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대 학생경력개발원의 이준서 원장은 “연극 ‘손숙의 어머니’는 40대∼50대인 기업체 임직원의 연령에 맞는 문화적 취향과 최근의 트렌드인 어머니에 대한 향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대학 평판도와 취업률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좋은 시도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기업들이 메세나 활동을 통해 문화공연을 지원하는 것과는 반대로 대학이 문화공연에 기업을 초청해 관람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동국대는 최근 취업시장이 극도로 침체된 상황에서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기업체 임원들에게 동국대의 특성화 분야인 ‘문화 컨텐츠’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대 학생경력개발원의 이준서 원장은 “연극 ‘손숙의 어머니’는 40대∼50대인 기업체 임직원의 연령에 맞는 문화적 취향과 최근의 트렌드인 어머니에 대한 향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대학 평판도와 취업률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좋은 시도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