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5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2기 원내대표에 이강래 의원(3선 · 전북 남원 순창)을 선출했다.

이 의원은 의원 77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원내대표 결선투표에서 46표를 획득,28표를 얻은 김부겸 후보를 물리치고 민주당의 원내 사령탑에 올랐다. 이 의원은 민주연대 국민모임 등의 지원을 받은 당내 비주류 출신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